
[뉴스핌=대중문화부] 우리나라의 연구진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뼈와 연골이 파괴되는 원인을 학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전해지면서,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서울성모병원 김완욱 교수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류마티스 활막세포가 암세포와 같은 공격성을 띠는 원인을 밝혀냈다고 알렸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검사법은 아직 없지만, 특징적인 증상, 검사 결과, 방사선학적 징후 등을 종합하여 의사의 판단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연구팀은 활막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페리오스틴'과 '트위스트' 유전자를 제거할 경우 공격성과 파괴성이 현저히 줄어들음을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완치시키지는 약제는 없으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뼈와 연골이 파괴되는 원인이 학계 최초로 규명됨에 따라 치료가 어려웠던 관절염도 완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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