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강세를 시현 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인 움직임에 연동되고 있다. 장초반 외인 매도로 인해 가격 낙폭이 커졌으나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시 회복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오전중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기준금리 인하 지지발언이 시장에 매수심리를 다소 자극한 측면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모처럼 주목받는 1월 금통위를 앞두고 금일은 수급 동향이 금리 변동성을 크게 키우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4bp 내린 2.84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거래일보다 1.5bp 하락한 3.24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5bp 내린 3.635%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2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틱 오른 105.85를 나타내고 있다. 105.67~105.8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774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5틱 상승한 111.36에 거래되고 있다. 110.92로 출발해 110.87~111.42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9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작년 연말만 해도 올해 금리 동결 내지 하반기 인상으로 봤던 뷰가 좀 변한 것 같다"며 "최근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인하가 이번 달까지는 아니어도 올해 안에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통화 완화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터에 수급도 살아나며 시장이 강해졌다"며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인이 상당부분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이 여전히 탄력이 없는 상황이나 이는 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새누리당 의원 발언과 그린북 등 현재 나오는 모든 재료는 그냥 구실인 것 같고, 금통위 경계감 속에 오늘은 이정도 선에서 마무리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