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채권시장이 약보합 출발 후 힘을 내며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개장 직후 시현된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약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외인이 매도폭을 점차 줄여 순매수로 전환하자 약세폭을 반납하며 강세 시도 중이다.
내일 미국 FOMC 의사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 속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2bp 하락한 2.94%를 기록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4bp 하락한 2.860%을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 거래일보다 2.5bp 내린 3.230%을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5bp 상승한 3.665%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0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오른 105.80을 나타내고 있다. 105.67~105.8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0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09틱 상승한 111.20에 거래되고 있다. 110.92로 출발해 110.87~111.2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50계약의 순매수다.
신한금융투자 박형민 연구원은 "금통위와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어렵게 흘러가는 모습"이라며 "외인의 매매패턴에 끌려다니는 모습으로 장초반 시장은 전날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골드만삭스 리포트가 최근 강세요인을 이끈 가운데 내일 금통위는 소수의견이나 총재 멘트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