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오는 9일 열리는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채 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지적했다.
6일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집권 2년차로 접어드는 정부 입장에서는 체감 경기 회복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내수활성화를 위해 추가 대책을 고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경제정책 방향을 내수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확장적인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이상 기준금리 인하 카드는 실현 여부를 떠나 검토 가능한 옵션 중에 하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일단은 1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최근 엔화약세 재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기존 전망치가 유지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채 금리의 움직임과 관련해선, 10년 금리가 3.0%를 넘어서면 대기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에 추가 금리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된다면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한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민감도가 다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이 추가로 선물포지션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부담이지만, 미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월 금통위를 통해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 본격적인 금리상승세가 나타나는 시점은 연준의 QE 종료 가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하는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은 금리반등시마다 1분기 후반을 겨냥하여 분할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