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중, 美 테이퍼링·신흥국 경제둔화에 정책공조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수 활력 제고 필요성에도 공감

[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신흥국 자금 유출입 우려에 대해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은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12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의 경제 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양자·다자간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중국 측 수석대표는 쉬 사오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우리의 장관에 해당)이 맡았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쉬 사오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왼쪽)이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양측은 기본적으로 자본유출입 문제가 풍선효과와 파급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개별국가의 단독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가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도 양국은 내수 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이 양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통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정책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내수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 선진화가 필수적 과제라는 데 양국이 인식을 같이 했다. 우리 측은 의료·교육 서비스 등 서비스 산업 육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을 계기로 상호서비스산업 진출 촉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측은 지난 10월 출범한 상하이 자유무역특구를 통해 금융·문화 등 유망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요 경제개혁 과제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양측 대표단은 정부·공공기관 채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 등 통상 현안, 창조경제 등 양국의 전반적인 정책 현황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은 창조경제, 투자활성화, 도시재생정책, 에너지·기후변화 대응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양측은 2014년에 정부간 정책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한·중 벤처캐피탈 포럼'을 개최해 양국 창업형 중소기업의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청의 헤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중국 글로벌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참여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요청했으며 중국 측은 이에 동의했다.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서 우리 측 대표단은 세부 협력과제로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를 제안했으며 양 측은 공동개발 추진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관계부처간 세부 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은 기재부 대외경제국과 발개위 외사사간 ‘국장급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1차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이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한 실무적인 조정, 이행 점검, 의제 협의를 통해 이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양국의 새 정부가  만나 거시경제정책 공조 뿐 아니라 분야별 정책과제 추진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양 국 경제 수석부처간 협력을 바탕으로 투자, 환경 등 분야별 협의체 논의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3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