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세에도 2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7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
오는 27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연말 배당을 노린 수요가 유입됐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 0.11% 내린 1999.30 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66포인트, 0.13% 오른 2004.25에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2009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6356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금융투자 3220억원, 보험 1090억원, 투신 1410억원, 연기금도 659억원의 매수세다.
개인은 6135억원을 내던졌으며 외국인은 174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6844억원의 매수우위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장은 "기관은 연말 윈도우 드레싱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내년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적극적으로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안사는 모습"이라며 "특히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이날까지 사야하는데 세금문제 때문에 개인들이 많이 팔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증시가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사줘야하는데 현재 치고나갈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나 기관이나 매매자체를 별로 안하고 있다"며 "프로그램만 배당 차익관련해서 7영업일 연속 들어오고 있으며 나머지는 관망세"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비금송광물, 은행, 보험 등은 올랐지만 전기가스, 통신 등은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POSCO, 현대모비스는 올랐다. SK하이닉스, NAVER는 2%대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한국전력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21포인트, 0.45% 내린 488.87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