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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경제진단-증권] IPO시장, '부활'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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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개선 최우선 과제, 낙관 속 우려

[뉴스핌=백현지 기자] 2014년 기업공개(IPO)시장은 공모 규모가 지난해와 올해 보릿고개를 넘어 부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모기업 숫자가 올해 38개에서 60개 이상으로 공모규모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감도 나타났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미국을 주도로 선진국이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중국 경제도 안정을 찾아가는 등 대외 경제 여건이 나아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3% 중반 위로 올라갈 전망이다. IPO시장은 경기 개선 및 업황 회복에 후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기 개선 기대감이 내년에 IPO '봇물'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공모기업 숫자의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은 유망 기업의 공모주 투자를 기대할 만하다.

◆ 코스피 '대형주'를 부탁해

내년 3조원 대 공모규모를 달성하려면 코스피 대형주가 올라와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공모 규모는 각각 약 1조 93억 원, 1조 2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대비 200%이상 성장을 위해서는 올해 현대로템(6224억 원)과 같은 코스피 대형주가 증시에 입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동부생명이 지난 10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내년 상반기 증시 입정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 KT렌탈 등이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더욱이 올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한 SK루브리컨츠, 미래에셋생명 등도 상장을 재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지스틱스도 현대그룹의 재원 조달 차원에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단일 공모규모만 1조 원 규모로 추청되고 있다.

최승호 우리투자증권 ECM본부장은 "증권사 입장에서 IPO가 평년작 수준이 되려면 공모규모가 4조 원 가량은 되야하는데 이를 위해 코스피 기업이 상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코스피 상장 유망 업체들


◆ 코스닥 '원천기술' 뜬다

코스피 대형주의 약진과 함께 코스닥 중소형주도 상장 기업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기업이 증시에 신규입성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예비심사에 앞서 기업별로 최대 2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후에는 예비심사 신청 후 승인까지 2개월, 증권신고서 제출 후 상장까지 1달 반 가량이 필요하다.

현재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중인 유가증권시장 기업은 1개, 코스닥 기업은 1개다. 하지만 연말 결산이 마무리되면 3월부터 예비심사 청구기업이 몰릴 것이라는 게 한국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다만 이전처럼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독주에 따른 부품사의 상장이 아닌 반도체, 바이오 등 업종이 다양화되고 독자적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를 중심으로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휴대폰 부품 관련 코스닥 업체 관계자는 "우리가 상장 준비 당시 동종업계에서 함께 상장을 준비 중인 회사가 꽤 많았지만 실적 상승 추세가 꺾여 2년 넘게 상장 준비만 하고 있는 곳도 있다"며 "스마트폰 산업이 갑자기 정체기에 돌입하며 삼성전자나 애플 협력사 중에서는 향후 2년간 상장이 어려운 곳도 있어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가 아니면 상장 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장사 중 여전히 IT부품업종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2위는 반도체 업종으로 공모 철회를 결정한 하나머티리얼즈까지 합하면 7개 반도체 업체가 코스닥 문을 두드린 셈이다.

이와 함께 기술성상장기업이라는 상장 특례제도를 통해 바이오 업종의 상장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 상장심사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의 조짐이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기업 실적 개선속도가 느린 만큼 상장 기업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잇다"며 "경기회복 속도가 더딜 수는 있지만 올해보다는 상장 기업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키움증권 기업금융2팀 이사는 "(상장 대상인 중소 유망기업들을)탐방했을 때 일반 벤처기업들이 시장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상장을 안하는 것에서 벗어나 전반적으로 기업체 경쟁력이 전방사업이 안좋더라도 살아남는 방향으로 기업 체력이 강화됐다"며 "국내에 없었던 소재라던지 경쟁자가 없는 기업을 중심으로 IPO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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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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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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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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