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인비 (25·KB 금융그룹)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성취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재단의 홍보대사인 박인비가 올해에도 6년간 희망의 버디 기금을 23일 13기 위시엔젤 발대식 현장에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을 하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인비는 대회 상금 중 3,8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을 적립, 전달해왔으며 현재까지 7,000만원이 넘는 기금을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성취 기금으로 기부해왔다.
박인비는 지난 8월 골프선수가 장래희망인 서민서(13·소아암) 군을 직접 만나 그 소원을 이루어주기도 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7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매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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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왼쪽)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푸르덴셜타워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사무실에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