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리디아 고(16·한국이름 고보경)가 호주-뉴질랜드 금융그룹인 ANZ과 프로 전향 후 첫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IMG코리아가 20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3년만 알려졌을 뿐 후원 액수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ANZ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프로 데뷔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시작 시점에서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4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 10월 프로 전향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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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