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온건한 테이퍼링은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던진 주사위(테이퍼링)는 해묵은 불확실성을 해소시키는 트리거로 작용했다"며 "100억달러 규모의 비교적 온건한 테이퍼링에 대해 시장은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결국 향후 발표되는 미 경제지표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인데,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테이퍼링을 정당화시킬만큼 경제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될 때 증시엔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건한 테이퍼링이 진행되는 국면에서 금리 급등이 촉발되지 않는다면 미국 주택시장은 내년에도 미국 경기회복의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기에 경기선행지수 역시 11월 중 전월과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0.8% 상승을 기록하며 완만한 확장세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된 선제적안내(forward guidance)와 관련해 미 연준과 시장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과정이 필요하다"며 "다만 미 경제지표 호조와 내년 예산안 합의에 따른 재정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은 역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를 강화시켜줄 뿐 아니라 테이퍼링 시행에 대한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