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지웰페어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한다.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복지서비스 최초 상장 기업으로서 복지 산업의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부터 사회복지 영역에 이르는 복지분야의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컨텐츠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복지서비스 국내 1위…진입장벽 높아 안정적 사업 영위

2003년 설립된 이지웰페어는 기업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솔루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
김 대표는 "탁월한 기술력과 복지시스템 구축 노하우 그리고 운영 안정성 등을 인정 받아 삼성그룹, LG그룹, 경기도교육청, 경찰청 등 민간 및 공공기관 826개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국내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48.6%의 점유율로 현재 1위다"라고 말했다.
이지웰페어가 제공하는 선택적 복지서비스는 기업이 사전에 설계한 다양한 복지 항목에 대해 임직원이 자신에게 부여된 복지예산 범위 내에서 복지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기업복지제도다.
복지 포털에서 복지카드를 통해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품 매출과 카드 수수료 그리고 가맹점 수수료 등이 주 수익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개별 기업마다 온라인 복지포털을 구축 및 운영해 주고 있다"면서 "현재 약 25만개 가량의 복지 소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의 아울렛들도 포털에 입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마다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또한, 높은 기술력과 선투자 부담으로 인해 새로운 사업자의 신규 진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 복지바우처 등 사업 다각화…성장 여력 충분
선택적복지 서비스 시장규모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2.6%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민간기업의 도입 비율 역시 2010년 29.4%, 2011년 37.2%, 2012년 4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지웰페어의 거래액은 2003년부터 최근 10년 간 연평균 90.1%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은 연평균 78.4% 늘며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현재 복지바우처(Voucher) 사업을 통해 기존의 선택적 복지예산 외 기업의 복지예산을 보다 효율화시키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사업에도 진출해 내년에는 사회서비스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향후 수주를 보다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복지서비스 도입 확대 그리고 복지바우처와 사회서비스 사업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IPO를 통해 확보 된 공모자금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컨텐츠 투자를 적극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 인지도 제고 효과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오는 12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총 100만주, 공모희망가는 3300~4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컨텐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