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디아이디는 한국 무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제 50회 무역의 날 3억불 수출탑’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디아이디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동안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 악화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5개 국에서 3억5696만7천불(US$)의 수출 실적을 달성 해 한국 수출 경제 활성화 및 세계 무역 강국으로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0일 충청남도(이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 50회 무역의 날 기념 충남 수출 유공자 기념식’으로 개최됐으며 안희정 도지사가 직접 시상했다. 이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렸던 ‘무역의 날’ 행사와 관련, 지역별 시상식의 일환이다.
또한 디아이디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안정화, 수익 창출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공로로 문순자 생산 관리팀 사원과 김일재 고객 지원팀장이 개인 수상 부문에서 <수출탑 수출업체 종사자 상>을 받았다.
디아이디는 액정을 구현하는 핵심 장치 BLU(Back Light Unit)부터 태블릿 PC 및 노트북 완제품에 가까운 형태의 LCM A’SSY까지 제조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 수요에 대응,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이자 첨단 산업의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디아이디의 박성수 대표이사는 “디아이디는 총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생산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은 무역의 날 행사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한 ‘수출의 날’을 제정한 이후, 1990년 수출과 수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무역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무역인의 노고를 기려 왔다. 초창기 수출입국의 길을 개척했던 선구자들의 도전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무역 업계와 유관 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의지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