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관망세를 나타내며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전날 장 후반 시장의 강세 여파로 이날 오전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사흘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점심시간을 전후로 국채선물 가격은 다시 하락하고 있다.
전날 대통령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 이후 시장참여자들은 방향성을 잃고 당황하는 모습이다. 시장이 예상외로 강해지자 숏커버와 차익실현 물량이 동시에 출회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7bp 오른 2.99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8bp 하락한 3.33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8bp 내린 3.665%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4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53을 나타내고 있다. 105.48~105.5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틱 하락한 111.35에 거래되고 있다. 111.28로 출발해 111.19~111.4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74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에 숏포지션을 잡았던 사람들이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어제도 입찰과 대통령의 통화정책 발언으로 시장이 강해지자 숏커버 위주의 강세장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북이 다 마감되는 시기라 시장이 얇아진 상황이고 해서 작은 강세재료에도 장이 좀 강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브로커는 "어제 대통령의 통화정책 관련한 기사때문에 시장 가격이 오르면서 오늘까지도 그 여파가 좀 있었고, 미국시장도 테이퍼링 우려가 지속됐지만 금리가 더 오르지 못하고 있는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이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도 있고 외인도 선물 매도로 전환하면서 가격이 다시 좀 빠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