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루웨이 주임과 서울에서 제2차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는 한·중간 인터넷 분야의 협력과 양국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회의체로 1차 회의는 지난해 북경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 측은 최문기 미래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안전행정부, 법무부, 경찰청 등 정부관계자, 연구기관, 기업체, 전문가를 포함해 총 50명의 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했다.
중국 측은 루웨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을 수석대표로 마윈 알리바바 설립자, 장차오양 소호 CEO, 국무원, 공안부, 언론계 인사, 차이나 모바일, 칭화대학 관계자 등 50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대거 방한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 인터넷 라운드 테이블 2차 회의에서는 북경에서 개최된 1차 회의와는 다르게 글로벌 시대에 인터넷 기업간 협력이 중요함에 따라 중국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대표 기업 CEO들이 대거 방문해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마윈 알리바바 설립자와 장차오양 소호 CEO 등 중국 인터넷 업계 대표들은 글로벌 경쟁 시대를 맞이해 한국기업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기간 중 삼성전자, 네이버, KT, CJ 등 한국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간 인터넷분야 협력이 정부차원에서 산업분야로 확대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루웨이 주임 및 방한 CEO 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인터넷 분야의 협력은 정부차원 뿐만 아니라 산업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공감하고 양국 인터넷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해 공동 번영과 협력을 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최 장관은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시장 독점화에도 불구 한국과 중국의 토종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자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강조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