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중국 당국이 불시 임의검사를 받지 않은 대웅제약의 항생제 주사제 '세프메타졸'에 대한 수입을 금지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국식품약국감독관리총국(CFDA)은 지난 9일 자국 항구에 대웅제약의 세프메타졸 수입을 차단하는 지시를 내렸다.
이는 CFDA가 요구한 생산시설 검사를 대웅제약이 받아들이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CFDA는 수입제품 관리를 위해 생산공장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세프메타졸을 생산하는 성남공장이 기존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에서 국제 기준 GMP(cGMP)로 시설을 변경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라 중국 측 실사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치고 실사를 받으면 재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고 "중국 당국 결정에 앞서 10억원 규모의 세프메타졸을 선발주한 상태여서 내년 상반기까지 현지 사용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2007년부터 중국에 세프메타졸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