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닷새째 하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포인트, 0.10% 내린 1984.7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0선까지 내려앉았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이 3203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사흘째 매도행진을 이어갔고 금융투자도 1125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2575억원, 568억원 가량을 사들였고 연기금도 매수에 가담, 90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총 373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의 하락을 두고는 대내외적인 악재가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이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는 엔/달러 환율, 대외적으로는 미국 증시의 조정분위기가 중첩되면서 장이 빠졌다"며 "다만 오후들어 저가매수가 유입, 외국인들의 매도를 다소 막아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내렸다.
시총 상위주도 하락세가 짙었다. 이날 한국전력은 2% 이상 내렸고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LG화학은 2% 이상 뛰었다.
정책불확실성이 작용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손위창 연구원은 "1970선에서 지지가 이뤄질 것 같다"며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11월 이후 매도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수급공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정책 불확실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주말 나오는 미국 고용지표 등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0.01% 오른 506.32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