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슬기 기자] 매년 10명 이상을 문단에 등단시키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로 올해는 13명의 문인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더욱이 시, 소설, 수필, 시나리오 등 장르를 불문하고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대한 학계에 관심이 증폭된 상태다.
학교들이 보통 한 명의 작가를 배출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가 보여준 13명의 문인 배출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한국문학'에 단편소설 '데칼코마니로' 신인상을 수상한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 김형상 씨는 "사이버대학이라 연령층이 다양하고, 늦깎이 학생들인 만큼 열정이 있어 경쟁적으로 창작을 하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학교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 전략도 다수의 문단 등단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특성에 맞게 이론 중심 수업이 아닌 실제 창작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나 스터디 등으로 오프라인 모임도 강화하면서 사이버대학의 약점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평가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오봉옥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가 많은 문인을 배출해 알려지다 보니 갈수록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학생 중 현역 작가의 비율도 20%나 된다"고 말했다.
기존 유명 대학 문예창작학과도 어려웠던 문인배출을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가 차별화된 교육 방침과 학생들의 열정 있는 학습으로 성공하면서 각 대학별 특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슬기 기자 (hoysk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