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일에 이어 박스권 장세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팅보다는 실수급 위주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9분 현재 전일대비 0.50/0.80원 오른 1061.00/1061.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환율은 주말 발표가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장 초반 롱플레이가 나타나면서 1원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이달 확인된 네고물량 부담감과 유로 및 영국의 기준금리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해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61.80원, 저점은 1060.1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0.23%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는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초반 롱플레이(매수) 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상단은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1062원 돌파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 김대형 연구원은 “현재 환율이 1~2원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베팅 물량보다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실수급 중심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