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경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2일) 코스피 시장은 2050선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203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72억원, 536억원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기관은 2250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이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건설, 기계, 종이목재, 통신 등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제조, 유통, 섬유의복, 서비스, 증권, 화학, 음식료, 은행 등이 하락한 반면 철강금속, 금융, 보험,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약품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한진칼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13% 대 상승을 보였고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증가 및 공장증설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면서 1.47% 상승 마감했다. 한편 KT는 고배당정책 철회 소식에 6% 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7 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367억 순 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139억원 순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특히 SK컴즈는 네이트 사업 분할 검토소식에 상한가 마감, 스마트폰 대장주 파트론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48%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 소비 감소와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유동성 조건을 약화시켰던 불안요소가 완화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안정된 수급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조선, 화학, 자동차, 음식료 업종 대표주와 더불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종목, 2014년 성장 기대감이 있는 종목으로의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 수급이 개선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500선 전후로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가운데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개별 모멘텀이 있는 종목 등 개별주로의 선취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2014년 자회사 상장 모멘텀이 있는 LS와 양돈시황 회복 수혜와 수직계열화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 팜스코를 관심종목으로 편입한다. 또 해외매출 증가와 LTE 보급 증가에 따라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있는 쏠리드 및 제품믹스 개선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2015년 북미 GM으로의 매출 확대 모멘텀이 기대되는 에스엘을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