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유료방송 시장 규모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유료방송 시장이 성숙한 시장이지만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결합상품 중심의 디지털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up-selling이 나타나고 VOD 등 양방향 서비스에 따른 부가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가서비스, 플랫폼 매출액 성장과 함께 가입자당 매출액(ARPU)의 안정적인 증가를 바탕으로 유료방송 시장 규모는 향후 3년간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입자 유치과정에서 ARPU가 희생될 수 있으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입자 기반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결합상품 가입자를 늘리고 플랫폼 및 부가서비스 매출액이 증가하며 모바일TV 등으로 다양해지는 콘텐츠 소비 패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 매력도 순으로 CJ헬로비전, 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를 추천한다.
그는 "가입자, 실적 개선 등을 기준으로 유료방송 업체의 투자 매력도를 정하면 CJ헬로비전, 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 HCN의 순으로 나타났다"며 "CJ헬로비전은 M&A를 통해 14년 순증 가입자수가 38만명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13년부터 3년간은 34% 증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스카이라이프는 규제 우려가 있지만 내년에 DCS 송출 방식 허용으로 순증 가입자가 38만명에 달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결합상품 가입자가 늘면서 EPS가 빠르게 개선되고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로 ARPU가 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2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