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주 국고 3년 3%의 심리적인 지지선이 무너졌으며 외인의 계속되는 선물 매도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장 초반부터 순매도로 출발해 오후 1시22분 현재 6000계약 수준의 순매도를 시현중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고 3년, 국고 30년물 입찰은 비경쟁인수 옵션이 없어 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당시 시장의 예상 수준으로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다. 30년물 입찰에 따른 추가적인 헤지 물량이 출회되면서 시장은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 신규물인 13-7호는 기존물인 13-3호보다 1.5bp 높은 3.04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3bp 상승한 3.36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4.3bp 오른 3.715%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5.32를 나타내고 있다. 105.29~105.3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587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43틱 하락한 110.83에 거래되고 있다. 111.22로 출발해 110.72~111.2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210계약의 순매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이날 입찰에서 비경쟁 옵션이 없어서 국고 입찰을 받아줄 곳이 많지 않고 연말인 12월이어서 더더욱 매수수요가 많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고 3년은 신규물이니 기존물 대비 2bp 약한 정도면 보통인것 같다"며 "세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게 시장 예상 정도로 된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밀리는 것 같고, 장기물 쪽이 심리가 더 안좋아서 상대적으로 더 밀리는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매도할때 국내기관이 받았는데 손절이 왜 안나왔느냐는 얘기도 있지만, 기관들이 전체적인 포지션을 롱으로 잡고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