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01X(011ㆍ016ㆍ017ㆍ018ㆍ019) 번호를 사용하는 3G 고객과 4G인 LTE 고객들은 2일부터 앞자리가 '010' 번호로 자동 전환된다. 010 번호로 전환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기존 번호는 발신 정지 된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일부터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고객과 LTE 고객의 번호를 상대로 '자동번호변경시스템(OTA)'을 적용키로 했다. 이 경우 기존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고객과 LTE고객의 번호는 010으로 자동 변경된다.
올 11월 말 기준으로 010 번호 전환 대상자는 총 115만6000명이다. SK텔레콤 79만2000명 KT 28만명 LG유플러스 8만4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6만 9000여명은 OTA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반드시 미리 이통사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번호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OTA적용대상 고객은 OTA가 지원되지 않는 단말기 사용자나 일시정지, 해외로밍 중인 이용자들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정부 정책인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를 앞두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 변경이 필요한 고객 대상 '010 번호 자동 전환'을 오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원활한 전환과 고객 응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초 2일부터 12일로 계획했던 자동 전환 기간을 18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이 기간 011ㆍ017 국번을 쓰는 대상 고객의 번호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016ㆍ018ㆍ019 고객의 번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자동 전환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연말까지 '01X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상담 인원을 대폭 늘려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번호변경 전후 혼란이 없도록 1주일 전과 전일 문자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자사 고객 대상자 중 약 2만여명은 '010번호 자동 전환'이 지원되지 않아 대리점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연말까지 번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KT 역시 정부의 01X 한시적 번호사용 종료 정책에 따라 3G고객과 LTE 고객 가운데 01X번호를 사용 중인 고객번호를 내일(2일)부터 순차적으로 010 번호로 자동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한시적 번호이동 대상 고객 중 KT 가입자는 이달 11월 말 기준으로 약 28만여명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G서비스를 종료한 상태로 01X를 사용하는 전 고객이 변경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번호변경 일정으로 잡았으나 원활한 고객 응대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연장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고객들은 이달 19일까지 OTA 서비스를 통해 01X 번호를 010으로 자동 변환된다.
특히 KT는 번호 변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010 번호연결 서비스 2년간 무료 제공▲번호변경 알림 문자 서비스 무료제공 ▲01X 특별상황반 운영▲24시간 고객센터 운영 ▲주말(토) 플라자 운영등 5가지 서비스(편의)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