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8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의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꾸준히 3년 선물을 순매도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약세로 조성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8800계약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3년 선물 누적 순매수는 마이너스 수준까지 근접했다.
다만 국내기관들이 외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고, 외국인이 10년 선물은 순매수하고 있어 시장의 일방적인 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날보다 3.3bp 오른 2.99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5bp 상승한 3.29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3bp 오른 3.637%를 기록중이다.
오후 2시 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5.46를 나타내고 있다. 105.42~105.4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875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8틱 하락한 111.60에 거래되고 있다. 111.51로 출발해 111.46~111.6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85계약의 순매수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매도에 이제는 사람들이 지쳐서 쳐다만 보고 있는 형국"이라며 "외인 누적 순매수 물량이 이제 3000계약 밖에 안남아서 과연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 월말이고, 오늘 국채발행 계획과 내일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앞두고 다들 좀 주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3년 선물을 팔고 10년 선물은 사고 있는데, 일부는 이를 엮어서 거래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주식도 오르고 있고, 내일 산업활동동향도 좋을 가능성 있어서 외인들이 숏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증권사들이 계속 물량을 받고 롱 포지션에서 버티는 상황이라 국고 3년이 3%가 뚫리게 되면 롱스탑의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