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약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의 상승을 반영하며 약세 분위기로 시작했다.
서울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순매도하고 10년 선물은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의 상승폭은 일단 제한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장기간 이어지자 시장에 내성이 생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에 입찰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며 약세로 마감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시카고 제조업지수 등이 호조를 띠고 7년만기 국채의 입찰 응찰률이 저조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3bp 상승한 2.74%로 마감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5bp 오른 2.9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bp 상승한 3.30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1.5bp 오른 3.620%의 매도호가와 3.65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5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내린 105.43를 나타내고 있다. 105.42~105.4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746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9틱 하락한 111.49에 거래되고 있다. 111.51로 출발해 111.46~111.5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04계약의 순매수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팔고 미국장 영향도 있고 해서 약세 분위기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외인이 하도 팔다보니 이제는 시장에 면역이 생긴 것 같아 시초가 대비해서는 가격이 좀 올라왔다"고 관측했다.
그는 "결국 대치구도는 외인 vs 은행, 증권 구도로 흘러가고 있고 오후에 발표될 12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내일 산생 감안한 조정 물량을 좀 조심해야 되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인이 10년 선물을 매수하고 있어 그나마 시장이 지지가 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외인이 3년 선물 계속 때리는 것이 더 의미있어 보이고, 국고 발행계획도 크게 시장에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며 "국내 시장에 재료가 없으니 해외만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