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채 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다소 강하게 출발했다. 다만 적극적인 매수세는 찾아보기 어려워 시장의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3년 선물 매도세도 1000계약 미만 수준으로 진정되며 시장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국채 시장은 나흘째 금리하락을 기록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국채 5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진행되면서 매수 심리가 확대됐다.
미국채 10년물은 전날보다 2bp 하락한 2.71%, 30년물도 2bp 내린 3.80%을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2.95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3bp 하락한 3.27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1.9bp 내린 3.615%의 매수호가와 3.635%의 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5.56을 나타내고 있다. 105.55~105.5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86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0틱 상승한 111.87에 거래되고 있다. 111.93으로 출발해 111.82~111.9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12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생각보다 정말 힘이 없는 시장이다"라며 "오늘은 그래도 외인 누적 순매수 잔량도 낮은 수준이고 미국발 재료도 있어 상승 시도가 꽤 강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인 선물 매도 공세 이후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극적이 된 것 같다"며 "재료를 대기하면서 힘을 비축하기보다는 북클로징한 느낌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가 안정됐고, 국내 채권금리도 전고점 박스권 상단에 위치하면서 대기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크게 금리가 하락하려면 큰 규모로 자금이 들어와야 되는데 지금은 금리 상승이 진정됐다는 정도로 적극적인 매수 주체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