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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출시…내년 6.2만대 판매 목표

기사입력 : 2013년11월26일 12:0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켜 재탄생한 ‘신형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정홍원 국무총리, 이병석 국회부의장,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신형 제네시스’는 2008년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세단으로 개발돼 첫 선을 보였던 1세대 제네시스를 완전히 탈바꿈시켜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신형 제네시스’그 나오기까지 현대차는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특히 디자인, 품질 등 제네시스만의 검증된 상품성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급 감성사양을 더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던 프리미엄’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제품 철학을 담았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었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를 보다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외장 디자인은 ▲프리미엄 헥사고날 그릴이 돋보이는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린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된 후면부 등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운전자가 각종 차량의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최적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대형 디스플레이 ▲단순함과 통일감을 강조한 각종 스위치를 배치해 넓은 공간감과 극대화된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절제된 고급감을 완성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전장 4990mm, 전폭 1890mm, 전고 1480mm이며, 특히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75mm 증대된 3010mm로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 공간을 갖췄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모델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시킨 람다 GDI 엔진을 탑재해 실용 영역대에서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체감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제네시스’에 탑재된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m, 연비 9.4km/ℓ(2WD,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m, 연비 9.0km/ℓ(2WD, 19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우수한 엔진성능과 연비효율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신형 제네시스’는 부드러운 변속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는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가속성능 향상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신형 제네시스’는 다양한 차체 강성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탁월한 정숙성은 물론 스티어링의 명확한 응답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주행감성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유럽 시장 등에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가 본격화되는 2014년 국내 3만2000대, 해외 3만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6만2000대의 ‘신형 제네시스’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으로 새롭게 무장한 ‘신형 제네시스’로 거듭났다”면서 “끊임없는 진보와 혁신으로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시킨 ‘신형 제네시스’는 전세계 시장에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3.3 GDI 모델의 경우 모던, 프리미엄의 2개 트림, 3.8 GDI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등 3개 트림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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