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장 막판의 약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강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초반 모처럼만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섰으나 이내 다시 매도로 돌아섰다. 다만 매도의 폭이 크지 않아 시장의 매수 심리는 지지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9영업일 연속 3년 선물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주택매매계약 지표의 하락세로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추수감사절 연휴의 첫날을 맞아 거래량이 적고 한산한 관망세를 지속했다. 미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1bp 하락한 2.73%, 30년물도 1bp 내린 3.82%를 기록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2bp 내린 2.95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bp 하락한 3.27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3.3bp 내린 3.620%의 매도호가와 3.630%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6틱 오른 105.53을 나타내고 있다. 105.52~105.5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7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1틱 상승한 111.69에 거래되고 있다. 111.67로 출발해 111.63~111.8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89계약의 순매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장 막판에 큰 이유없이 가격이 급락했는데 이를 다시 되돌림하며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쪽도 별 일이 없었고 외인도 오랜만에 매수에 나서주면서 장이 힘을 받고 잇는 모습이다"라며 "아무래도 키는 외인이 쥐고 있는데 외인이 계속 매수해 준다면 추가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 선물매도가 진정이 되면서 국내 기관을 위주로 금리 고점인식 하에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반등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외인이 포지션을 줄일 때 증권쪽에서 많이 샀으니 연말까지는 소강상태일 것 같다"며 "앞으로 입찰도 옵션이 없으니 증권이나 은행에서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금리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