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이란 핵협상은 단기 호재성 재료이지 실적장세 도래와 관련된 추세변수는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기회복과 온건한 통화긴축이 양대 추세변수라는 것이다.
26일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이란 핵협상 잠정 타결로 중동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해소되고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유가하락을 통해 선진국 경기회복에 긍정적이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단기호재성 재료이지 추세 변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실적장세 도래와 관련된 양대 추세변수로 미국의 경기회복과 온건한 통화긴축을 꼽았다.
우선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가시화 여부는 중국 및 유로존 경제의 회복세 가세에 달려 있다. 미국경제 회복의 관건인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올 여름이래 정체되었지만, 아직은 추세 반전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택시장과 고용 회복에 의한 2014년 회복 가능성은 유효하다.
다음은 미 연준의 온건한 통화긴축정책 확인이다.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강해질수록 연준의 긴축강도는 강해진다. 연준의 공세적 통화긴축은 장기금리 급등을 통해 경기 우려를 자극한다. 실적장세 도래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연준의 온건한 통화긴축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엘렌시대의 미 연준이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정도의 공세적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적다. 또 양대 조건 중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추세 반전 가능성도 상존한다.
따라서 지금은 실적장세 도래의 양대 조건이 충족 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은 기대에 머물러 있어 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11월 미 고용과 12월 중순 FOMC 회의가 1차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