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연초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이고 있지만 이를 과열이라기보다 리스크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미국의 더블딥 침체 리스크와 유로존의 금융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 중국 경제의 경착륙 리스크까지 3가지 굵직한 사안이 주가를 누르고 있었다.
최근 1년 6개월 사이 이들 리스크 프리미엄이 점진적으로 해소됐고, 때문에 최근까지 주가 상승은 적정 가치를 찾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연초 이후 주요 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이 심리적인 영향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듯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이유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 같은 심리적인 변수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은 언젠가는 꺼지게 마련이다. 당분간은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한 차례 커다란 주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앨런 슈왈츠(Alan Schwaltz) 구겐하임 파트너스 회장.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단기적인 주가 전망에 대해 낙관한 한편 고통스러운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