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홍콩 완차이의 노보텔에서는 2013 MAMA 제작진이 22일 본행사에 앞서 사전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아시아 음악이 향후 세계 음악을 선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며, 마마를 통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했다.
이날 2013 MAMA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디어 아시아의 개리 챈 사장은 MAMA와 파트너쉽을 맺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K팝 시장을 홍콩에서 홍보하기 굉장히 효과적인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노이즈를 만들어낼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챈 사장의 미디어 아시아는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매년 영화로는 10-12개 정도 기획하고, 가장 유명한 영화는 무간도, 이니셜D 등이 있다. 음악은 4개의 뮤직 레이블, 50여 개의 음반을 만들고 80여 개의 아티스트 있다. 홍콩에서는 200개 정도의 콘서트 기획, TV 방송으로는 150시간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K팝은 홍콩에서 이미 단지 음악이 아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인생은 물론, 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에도 관심을 갖는다. 홍콩 젊은이들의 문화와 다른 문화를 바라보고, 또 즐기는 듯 하다"고 K팝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다만 그는 "K팝의 잠재력은 굉장히 크다고 본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팬층이 아직 어리다. 그 팬층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챈 사장은 K팝 아티스트 중 좋아하는 그룹이나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내 나이를 고려할 때 케이팝 아티스트의 빅팬은 바로 내 딸들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여러 K팝 아티스트와 협력한 적이 있다. 슈퍼 주니어, 엑소, 소녀시대와 함께 했는데 특히 소녀시대가 매력적이다. 그들은 음악과 외모 등이 청소년, 남성들에게 굉장히 어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시아가 음악으로 하나 될 최대의 축제 '2013 MAMA'은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며, 스티비 원더, 아이코나 팝, 일비스, 곽부성 등 초호화 출연진들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