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약세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약하게 출발했다.
10년 선물이 반빅 가량 하락 출발하며 장기물 중심의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국고 3년 3%, 10년 3.7% 근처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이 제한됐다.
이날도 외국인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17영업일 연속 3년 선물 순매도를 이어갔다. 국채선물 시장은 하락폭을 늘리다가 오후 1시 40분을 기점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됐다.
장 막판에는 기술적 숏커버성 매수가 유입되며 이날 국채선물은 고가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날보다 1.8bp 오른 2.975%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3.2bp 상승한 3.327%, 10년물은 4.1bp 오른 3.678%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3.7bp 상승한 3.888%를 기록했고 30년물도 4.7bp 오른 3.986%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0.5bp 상승한 2.708%로 마감했다. 2년물은 1.8bp 오른 2.872%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6틱 내린 105.45로 마감했다. 105.36~105.45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9752계약 순매도했고 국내기관이 매수로 대응했다. 은행이 4223계약, 증권·선물이 5064계약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5틱 내린 111.26으로 마감했다. 111.03~111.26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286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193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다들 테이퍼링 이슈도 있고 해서 레벨 상으로는 충분히 살만한데도 포지션을 강하게 갖고 가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어제 발표된 의사록도 기존의 스탠스에서 큰 변화는 없는 것이었는데 과도하게 금리가 올랐다는 인식으로 종가 부근에서는 막판에 저가매수가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미국 금리도 1~2bp 정도 내리면서 그에 맞춰 포지션을 비워뒀던 쪽에서 사는 모습을 보였으나, 적극적인 매수라기 보다는 단기적 대응 차원에서 들어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 후반에 가격이 오른 것은 기술적인 숏커버이지 않았나 싶다"며 "오늘도 외국인은 팔았고, 현물 기준으로 국고 3년이 3%에 근접하니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심리로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