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수준이 향상되면서 메모리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21일 전망했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년대비 출하량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전분기 대비 소폭 반등했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중국을 저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간주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곳은 메모리 업체들"이라면서 "중국 스마트폰의 고사양화에 따른 탑재율 증가가 모바일용 D램 및 낸드 수요 상당부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수요가 현저히 둔화되는 부분을 상쇄하는 임계점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주로 중국내 스마트폰 메이커들에게 AP를 공급하는 대만의 미디어텍에서 8CORE AP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브랜드 제품이 하이엔드로 본격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 중국 내 하이엔드 시장을 독식하던 삼성전자와 애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면서 "양사 모두 가격 프리미엄을 낮추는 전략으로 중국 브랜드의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