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이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 유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이 오름세에 보탬이 된 모습이다.
현지시간의 19일 버냉키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에 참석하기 앞서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경제지표 대부분이 긴축행보를 옹호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되기 전까지는 현 제로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증시는 엔화약세에 개장 이후 상승흐름이 지속됐지만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커지면서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낮춘 뒤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14.79포인트, 0.1% 상승한 1만 5141.35를 기록 중이다. 반면 토픽스는 0.89포인트, 0.07% 떨어진 1235.97을 지나고 있다.
엔화는 달러/엔이 다시 100엔을 넘어서면서 수출주 매수를 어느정도 뒷받침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08% 하락한 100.05엔, 유로/엔은 0.01% 오른 135.55엔에 거래 중이다.
히타치는 0.4% 올랐고 파나소닉도 1.44% 상승했다. 전자제품 제조기업 파이오니어는 6.1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은 소니는 0.48% 떨어졌고 에너지기업 JX홀딩스와 제약기업 다이이치 산교도 각각 3.6%, 3.4% 씩 후퇴했다.
중국과 홍콩은 중국당국의 금융개혁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1포인트, 0.08% 상승한 2194.83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73.60포인트, 0.31% 오른 2만 3731.41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증시에서는 금융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건설은행은 0.8% 올랐고 광다그룹은 2.26% 상승했다. 평안보험은 1.7%, 중국생명보험은 1.24% 씩 각각 전진했다.
대만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가권지수는 1.55포인트, 0.02% 상승한 8261.7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