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비밀’ 지성-배수빈이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며 파국으로 치닫는 격렬한 대립을 펼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15회에는 조민혁(지성)과 안도훈(배수빈)이 서로를 끌어내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배신의 쓴 잔을 마신 도훈은 우철(강남길)과 뺑소니 사건의 진실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유정(황정음)의 압박과 세연(이다희)에 대한 자신의 욕망으로 결국 자신까지 망가뜨리며 K그룹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에 민혁 역시 ‘65억 횡령’ 공격으로 맞받아치며 도훈에게 반격했다.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 민혁과 도훈은 결국 높은 빌딩이 내려다 보이는 K그룹 빌딩 옥상에서 마주서서, 마지막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K그룹과 유정이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민혁에게 선택을 강요하던 도훈은 민혁이 결국 K그룹을 선택할 것을 알고 그를 비웃었다. 도훈은 “서지희 씨 사고당일 유정이가 아니라 제가 운전했습니다. 녹음이라도 하실래요. 아니면 다시 말할까요”라고 비아냥거리며 악마의 발톱을 드러냈다.
아버지 조회장(이덕화)의 간곡한 부탁과 서로를 위해서라는 판단으로 유정과 이별한 민혁은 세연과의 결혼을 진행하며 K그룹을 안정시켰다. 한편 도훈은 언제나 그랬듯 세연에게 외면 당하며 좌절감을 맛보았다. 더욱 악마적으로 변하는 도훈과 유정과의 이별로 위태로워 보이는 민혁의 격렬한 대립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민혁과 이별한 유정은 도훈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도훈은 ‘65억 횡령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었고, 도훈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감자탕 식당 역시 수많은 기자들이 몰린 상황. 유정은 식당으로 찾아와 뺑소니 사고와 자신의 아버지 우철 유기에 대해 울부짖었다. 도훈의 엄마 계옥(양희경)은 진실을 폭로하려는 유정에게 “너 산이 보고 싶지 않아?”라는 충격적인 한 마디로 유정과 도훈을 경악에 빠뜨렸다.
한편 1회 만을 남긴 ‘비밀’이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11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한 가운데, KBS 2TV 드라마 ‘비밀’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