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휴대폰과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및 수지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10월 ICT 수출이 162억3000만달러, 흑자 규모가 84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디지털TV(D-TV), 반도체와 2차전지 등 ICT 주력품목의 두 자릿수 증가에 힘입어 ICT수출은 역대 최초로 16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10월 누적 ICT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1411억1000만달러, 수지는 74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 역시 최대치를 달성했다.
휴대폰은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스마트폰과 해외 생산 기지로의 부분품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30.5% 증가하며 29억4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4, G2 등 프리미엄급 제품 선전에 힘입어 스마트폰 수출은 17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는 같은 기간 14.9% 증가한 53억3000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수요 증대와 반도체 단가 급등으로 메모리 반도체는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출구전략 및 채무한도 협상, 신흥국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 중국 등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수요 증가 및 선진시장의 경기 회복과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로 ICT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