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200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중국의 3중전회,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코스피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76포인트, 0.44% 하락한 2004.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14.85로 거래를 개시한 뒤 보합권 공방을 거듭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일시 2000.6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개인이 1000억원 이상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개인은 1444억원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06억원, 747억원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매도우위다. 투신은 4억원 매수우위 중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팀장은 "외국인의 경우 관망하고 있고 기관은 약간 매물을 내놓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국, 중국 등의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잡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발표를 앞둔 미국의 GDP, 고용지표 등에 따라 테이퍼링의 시기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유동성과 중국의 성장에 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베팅하기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 각각 119억원, 232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2445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기아차는 1~2%대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낙폭을 확대하며 520선을 위협받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대비 3.43포인트, 0.65% 떨어진 522.56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은 2.82% 빠지고 있고 파트론과 파라다이스도 2.57%, 1.44% 내리고 있다. 동서, 씨젠, 서울반도체는 1%대의 강세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