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치를 내놓으면서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4일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이 발표한 10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3를 기록해 전월 수치 및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를 나타냈다.
마킷은 프랑스, 그리스를 제외한 주요 유로존 국가들의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일랜드는 54.9글 기록해 유로존 17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30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네덜란드도 54.4로 아일랜드 다음으로 높은 확장세를 보였지만 국가별로는 2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독일의 경우 수출수주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예상 및 직전월 지수보다 높은 51.7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스페인도 각각 52.7, 50.9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는 49.1로 집계돼 전망치 아래로 내려갔고 그리스도 47.3을 기록해 3개월 최저수준을 보였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연구원은 전체적으로 "회복세는 매우 느리다"고 분석하며 "특히 생산 및 신규주문 상승세가 불충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PMI는 지수 50선을 기준점으로 삼아 경기 확장 여부를 가늠한다. 이 50선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하회하면 위축되고 있음을 각각 나타낸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