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4일 오전 실시되는 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의 입찰이 3.850%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최근 장기물의 금리 레벨이 올라왔다는 점에서 PD사나 장투기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금리대가 높아져서 장투기관들은 관심들이 좀 있어보이고, PD사도 옵션 관련한 수요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리대가 높아져서 노려볼만한 수준이라고 보는 것 같고, 물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감 때문에 시장이 약한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관심들은 다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금리대가 올라와서 최근 장투기관들이 장기물을 좀 사는 모습도 보였고, 장투기관들이 혹시 들어올 수 있을지 기대만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심리 자체는 계속 박스권 흐름인데 적극적인 액션은 별로 없어보이고 외국인 눈치보기만 계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아침에 갭다운 하고 나서 움직임이 없고 여기서 장이 크게 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서 지금 수준에서 프라이싱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옵션 물량을 노린 증권사들의 입찰 경쟁으로 이날 입찰이 장내 호가보다 다소 강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증권사의 한 PD는 "요즘 증권사들이 옵션 물량 경쟁때문에 워낙 입찰 물량을 확보하려고 해서 금리는 좀 강하게 입찰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입찰은 3.84%정도 수준으로 장내 호가보다 다소 세게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입찰 후에 시장이 다시 강세로 갈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보면 증권사의 과도한 입찰 경쟁때문에 입찰이 강하게 되는 측면이 있어서 오늘도 입찰 이후에 수요가 많아져서 이후에 시장이 강해진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7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765%, 응찰률 408.8%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0분 현재 국고채 30년물 12-5호는 지난 종가보다 5bp 상승한 3.8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