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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 기승냥 아버지 알고보니 '장군'…하지원 정체 숨긴채 아버지 곁으로 [사진=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기황후' 하지원이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됐다.
29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2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를 도운 뒤 인주로 떠난 기승냥(하지원 분)이 아버지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군 만호부의 수장(김명수 분)은 염병수(정웅인)가가 주축이 된 시전 상인들이 보낸 고발장에 따라 승냥이파를 잡아들였다. 승냥이파는 관군에게 끌려와 매질을 당했다.
기자호는 옥에 갇힌 기승냥을 찾아와 "네놈이 지은 죄가 무언지 알겠느냐?"라고 다그쳤다.
이런 승냥이의 모습을 본 기자호는 승냥이를 풀어준 뒤, 다음에 잡힌다면 매질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처로 돌아온 기승냥은 어린 수하가 훔친 기자호의 물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죽은 어머니가 남긴 아버지의 반지와 기자호의 반지가 똑같았던 것.
기승냥은 반지를 매만지며 "아버지 저 양이에요. 아버지"라며 오열했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순군만호부에 들어가 아버지인 기자호의 휘하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고려로 유배온 원나라 황태자 타환(지창욱)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