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2050선 아래로 내려 왔다.
30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5.21포인트, 0.25% 내린 2046.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2055.00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팔자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S&P500지수가 또한번 신고점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날까지 43거래일째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장초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억눌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112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9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도 184억원의 매수세다. 연기금과 투신도 각각 310억원, 17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억원의 127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올해 최고치 경신 이후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났다"며 "3분기 기업 실적의 경우 미국은 기대감이 낮았었으나 발표되는 실적은 양호한 반면, 국내의 경우는 높았던 기대감 대비 저조한 실적 발표로 투자심리 위축됐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지만 통신, 운송장비 등은 하락세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박스권 상단에서 공방이 길어질 경우 중국, 유럽에서 이미 수요가 회복되는 2차전지, 조명, 화학 등 업종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현대차 3인방이 1%대 내림세, 삼성전자도 하락 전환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70포인트, 0.32% 오른 525.61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