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제조업 부문 종사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3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81로 전월대비 6포인트 크게 올랐다. 11월 업황전망도 83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계절조정을 거친 제조업 업황BSI도 10월중 83으로 5포인트 올랐고, 11월 전망도 86으로 4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각각 7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으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지난달보다 4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한은 기업통계팀 이성호 차장은 "10월중 반도체 및 무선통신기기 업종의 매출이 좋았던 것 같고, 자동차 업계도 파업이 끝나면서 다시 업황이 좋아졌다고 보는 응답자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나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은 매출이 늘어나면 관련 부품업체들도 전망이 좋다고 답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BSI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87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으나, 11월 전망은 9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내렸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88로 전월대비 5포인트, 11월 전망도 89로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86으로 1포인트, 11월 전망도 88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경쟁심화와 내수부진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늘었다.
기업과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르면서 94로 1포인트 상승했으며, 순환변동치도 9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69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며, 11월 업황 전망BSI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다.
매출BSI의 10월 실적은 76으로 2포인트, 11월 전망도 79로 전월대비 1포인트 내렸다.
채산성BSI의 10월 실적은 1포인트 내린 80을 기록했으며, 11월 전망도 81로 2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사정BSI의 10월 실적은 78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11월 전망도 79로 2포인트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