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2%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28%, 3만 3000원 오른 148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3분기 사상최대 실적 발표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줄어들면서 외국인들의 매수도 거침없는 모습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CS증권, 씨티그룹, 노무라, 메릴린치, 모간서울 등의 창구로 7만 6000주를 넘어서는 순매수가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인 지난 1월 3일 기록한 158만4000원이 최고가다. 현 주가는 이에 6% 차이로 바짝 다가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고무되는 분위기다. 증권사들도 목표치를 상향조정하거나 향후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의 실적 기록과 함께 밸류에이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D램가격 급등,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 등도 긍정적 요인이다.
4분기에도 반도체 가격 강세 등이 지속되고 있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판매를 통해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고가폰의 비중의 하락에도 불구 마케팅비용의 효율적 집행과 태블릿PC의 수익성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태블릿PC에서 브랜드 이미지의 개선과 다양한 라인업, 원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IT업체들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는 올해 PER 7.7배 수준으로 상대적 저평가되어있다"면서 "반면 현재 애플의 경우 PER은 13.1배 수준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중장기 혁신 로드맵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세계 최초로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채택하는 등 혁신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기업경쟁력에 비해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또한 향후 삼성그룹지배구조 변화 가능성 등에 주목하여 현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관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