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4일 "LG가 단기적으로 LG전자 및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둔화로 단기 모멘텀은 둔화된 상황"이라며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견조한 현금흐름, 사업포트폴리오의 질적인 개선지속 등을 기반으로 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1년간 LG의 주가는 6만원~7만원의 제한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가가 박스권을 상향돌파하기 위한 모멘텀은 부족한 반면 하회하기에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양호한 펀더멘털이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 및 LG전자의 실적둔화는 LG 주가의 박스권 상향을 가로막고 있다"며 "비상장 자회사들의 경우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회복은 이루어지지만 속도는 다소 느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G의 질적인 변화를 고려할 때 주가의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2%로 단기 모멘텀 둔화에 따른 우려를 이미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 자회사인 LG화학과 LG전자 모두 향후 화학, 2차전지의 수익개선과 핸셋 판매량 증가를 통해 점진적 실적 회복이 무난할 것"이라며 "연간 3000억원을 상회하는 잉여현금흐름 및 순현금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등 내수 사업 성장을 통해 전자 화학 등 경기 민감주에 편중된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 강화를 뒷받침으로 한 질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