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앙선관위, 10·30 재·보선 148개 투표소 확정

기사입력 : 2013년10월22일 17:35

최종수정 : 2013년10월22일 17:35

18대 대선 투표소 대부분 그대로…23일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개시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소 148곳을 확정하고 각 가정에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투표소는 경기 화성시갑 63곳,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85곳 등 총 148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선관위는 투표소 선정과정에서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고려해 직전 선거인 제18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 수업·관할구역 변경·투표편의 개선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12곳은 투표소를 변경했다.

선관위는 투표소 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직전 선거인 제18대 대선의 투표소 주변과 입구 등에 투표소 변경 안내 벽보와 현수막을 첩부·게시하고 선거일에는 투표소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2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ec.go.kr)를 통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중앙선관위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가정에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이름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투표방법·투표시간·투표소 위치 등이 게재돼 있으며 사전투표에 관한 안내사항도 포함돼 있다.

시각장애 선거인에게는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발송했고 안내문과는 별도로 전화 등을 이용해 투표방법과 투표소 위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다른 세대의 우편함에 있는 선거공보 봉투를 가져가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투표하러 가기 전에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