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차입금 상환으로 기업가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전날 180억원 규모의 CB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사채 표면 이자율은 0%로 이자 지급은 없고, 전환가액은 4850원으로 보통주 전환 시 371만주가 늘어나게 된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식 수 증가로 5.7%의 주가 희석 요인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주가 희석율보다 이자비용 절감으로 인한 순이익 증가율(6.7~11.0%)이 더 높아 이번 CB 발행은 오히려 기업가치 상승 이슈"라고 말했다.
이어 "CB 발행으로 유입되는 현금 180억원은 전부 7.5% 금리의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며 "차입금 상환으로 연간 13억5000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돼 2014년 지배지분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200억원보다 6.7% 증가한 213억5000만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이콘텐트리는 이번 CB 발행으로 인한 차입금 상환과 동시에 22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해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이자비용 4억6000만원 절감을 확정했다. 추가적으로 28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해서도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어 2014년 지배지분순이익은 최대 11.0% 증가한 221억5000만원까지 이를 수 있다.
정 연구원은 "재무개선 효과 및 리파이낸싱을 통한 추가적인 이자비용 절감 효과까지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