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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대표 “최초의 4시리즈 출시...올해 2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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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 대표이사(우)와 강원규 BMW 디자이너(좌)가 함께 BMW 4시리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BMW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BMW 4시리즈 쿠페가 국내에서 출시된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17일 파주시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BMW 뉴 4시리즈 론칭행사를 갖고 “올해 사전 예약 물량인 100대를 포함해 200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800대 정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시점이 10월 중순인 것을 감안하면 한달에 약 100대씩 판매하겠다는 계산이다.

BMW 4시리즈 쿠페는 강원규 BMW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자동차로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 마니아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BMW 역사상 4시리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된다.

BMW의 대표적인 3, 5, 7시리즈와는 달리 짝수로 시작되는 4시리즈는 쿠페나 컨버터블에 부여되는 BMW의 전통적인 짝수의 의미를 계승하며 쿠페 특유의 심미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이다.

뉴 4시리즈의 외관은 전장 4638mm, 휠베이스 2810mm로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각각 26mm, 50mm 길어졌고 높이는 1362mm로 16mm 낮아져 역동적인 쿠페라인이 선명하게 두드러진다. 전폭은 14mm 늘어난 1825mm로 역동성을 한층 더했으며, BMW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을 조합했다.

전면부는 더블 키드니 그릴, 원형 트윈 제논 헤드라이트, 에이프런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 등 BMW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날렵한 모습을 연출하며 앞바퀴 뒤에 위치한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를 통해 공기역학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루프라인은 매끄럽게 후면부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차체 윤곽을 민첩하게 하고 측면부의 스포티한 라인을 보다 강렬하게 나타낸다. 측면은 윈도우 밑부분과 도어실 하단에 라인이 각각 나란히 흘러 정차 시에도 마치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뉴 4시리즈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티한 요소와 고급스러움이 자연스럽게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운전에 필수적인 모든 스위치와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뒷좌석은 움푹 들어간 헤드레스트와 넉넉하게 디자인된 팔걸이로 두 개의 좌석이 독립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프리미엄 소재와 탁월한 마감 처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실내는 코럴 레드(Coral Red)와 새들 브라운(Saddle Brown) 등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여유로운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을 마련해 성인 2명이 앉더라도 안락하며, 40:20:40으로 접히는 뒷좌석은 스루 로딩 시스템을 통해 적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역동성도 기존 3시리즈 쿠페에 비해 강화됐다. 뉴 4시리즈는 50:50의 이상적인 앞뒤 무게 배분을 통해 파워풀한 주행과 방향 안정성, 민첩한 코너링 구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트 포지션이 2인승 로드스터인 Z4와 130mm로 동일하고 현재 BMW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3시리즈 쿠페보다 차체 강성이 60% 향상되었으며 무게는 25kg 줄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BMW 뉴 4시리즈 중 뉴 428i에는 ‘올해의 엔진상 2013(Engine of the year 2013)’을 수상한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m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8초를 기록한다. 디젤 모델인 뉴 420d 쿠페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3초 만에 도달한다.

이같은 성능에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융합이 주효했다. 주행 중 유입되는 기류는 앞쪽의 휠 아치를 거쳐 에어 브리더로 흘러가며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한다. 덕분에 0.28Cd라는 놀라운 공기저항지수를 달성했다.

연비 경쟁력도 돋보인다. BMW 뉴 420d는 복합연비 16.5km/l, BMW 뉴 428i는 복합연비 11.3km/l다.

아울러 BMW 뉴 4시리즈에는 새로운 터치 패드와 근접 센서 기술이 통합된 iDrive 터치 컨트롤러, 넓은 범위의 기능성과 고해상도 모니터 등 다양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장치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다코타 가죽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글래스 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M 스포츠 서스펜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지원한다.

가격은 420d가 5930만원, 428i가 642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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