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하원의 공화당이 정부운영을 재개하고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넘기기 위한 별도의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원에서는 양측의 합의가 완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의료장비세에 대한 내용을 철회하고 연방 헬스케어 보조금을 제외하는 내용의 잠정예산안을 마련했다. 또 내년 1월 15일까지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2월 7일까지 부채한도를 증액시킨다는 내용의 단기 증액안도 공개됐다.
이들은 이날 중으로 해당 법안을 통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어서 공화당 하원과 상원이 막바지 법안 처리에서 마찰없이 위기를 모면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상원에서는 전일에 이어 지속적으로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일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도 "공화당 지도부와 건설적인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주 안에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맥코넬 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합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원내 초당파적 그룹의 일원인 마크 프라이어 민주당 의원은 상원 지도부에 대해 신뢰를 보이며 백악관이 조만간 협상 타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화당 의원들 중 일부는 매우 솔직한 인물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결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