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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짝수해' 전세난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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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매물 월세 전환 빨라져..정부 정책에도 매수심리 답보

[뉴스핌=이동훈 기자] 내년에도 전세난이 지속돼 서민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통상 짝수해에 전세 재계약이 많이 이뤄지는 데다 전세매물은 감소하고 월세매물은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3차례 대책에도 장기화되고 있는 전세난이 전세 재계약이 몰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일반적으로 짝수해에 전세 계약이 늘어나다보니 전세난이 홀수해에 비해 심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엔 전셋값 상승이 지속돼 이런한 법칙이 약화되긴 했지만 내년 전셋값이 올해 상승폭 정도는 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전세매물이 줄고 월세매물은 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아파트 전경>

실제 짝수해인 2006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9.0% 올라 전년(7.5%)보다 1.5% 상승률이 높았다. 2010년엔 8.2% 뛰어 전년(7.9%) 상승률을 웃돌았다.

전세매물의 감소세도 전세난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계약 건수는 전년동기(16만6595건) 대비 2.4% 줄어든 16만2519건이다. 이는 지난 2011년(1~9월)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수치다.

올해 모든 주택 유형의 전세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줄었다. 이 기간 아파트는 8만4776건에서 2800건 적은 8만1976건을 기록했다. 단독·다가구와 다세대·연립주택은 전년보다 총 6000여건 감소했다.

강남구 대치동 인근 그린공인중개소 대표는 “대치동 일부 재건축 단지의 경우 2년 전엔 10가구 중 1~2곳이 보증부월세 및 월세였지만 최근엔 많은 곳이 4~5곳으로 치솟았다”며 “다세대, 연립주택의 월세비율도 높아져 대출 규모가 크지 않고 온전한 전세매물을 찾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주택거래를 늘리기 위한 부동산 정책도 약발이 떨어져 전세난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월세 계약건수는 급증해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다. 전세매물이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1~9월 서울 월세계약은 전년동기(7만2359건) 대비 22.2% 증가한 8만8480건이다. 이는 2011년(1~9월)과 비교하면 17.% 늘었다.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세를 기록한 셈이다.

아파트 월세계약은 지난해 1만9641건에서 올해 29.7% 늘어난 2만5489건으로 나타났다. 단독·다가구와 다세대·연립주택도 각각 16.6%, 26.3% 증가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2006년과 2010년이 전년대비 각각 전셋값이 더 올랐지만 최근에는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매년 10% 이상 꾸준히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어 전세시장의 불안감이 단기간에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에는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평년보다 늘어 전셋값 폭등을 다소 완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올해 대비 27% 증가한 25만가구에 이른다. 최근 3년 만에 20만가구를 돌파한 것이다.

경기도 입주 물량은 올해 5만5550가구에서 내년 1만3556가구(24.4%) 증가한 6만9106가구로 예상된다. 세종시 입주 예정물량은 올해보다 4배 늘어난 1만4681가구이며 서울은 2만1904가구로 올해보다 1688가구(7.2%) 줄어들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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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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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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