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정치권의 협상이 부채한도 마감 시한인 17일 이전에는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며 조정받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셧다운 및 부채한도 증액 협상의 해결에 대한 기대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일에 이어 여전히 장기물에 대한 상대적인 약세를 예상했다.
전일 미국 국채시장은 '콜럼버스데이'를 맞아 휴장했고, 증시는 이번 주 내에 정치권의 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2.8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bp 오른 3.17%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과 같은 3.54%에 매도호가가 나오고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내린 105.69을 나타내고 있다. 105.63으로 출발해 105.63~105.7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121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2틱 하락한 112.08에 거래되고 있다. 111.91로 출발해 111.91~112.15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950계약의 매도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아무래도 미국 셧다운 및 부채한도증액 관련 협상에 진전이 있고, 오바마나 상원의원들의 뉘앙스를 보면 17일 전에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시장이 미리 반응해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물 거래는 별로 없느 가운데 선물 매도만 쌓이면서 조정받는 국면인 듯하다"고 관측했다.
최동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채권시장은 휴장했지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뉴스에 증시는 올랐다"며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 금리가 그동안 빨리 올라온 감이 있어서 오늘 매수는 들어오겠지만 다음주와 그 다음주에 이어 10년물, 20년물 입찰이 대기하고 있어서 부담이 있기때문에 커브 스팁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