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이동건이 ‘미래의 선택’으로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이동건은 ‘바른생활 욕쟁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김신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동건은 2대 8 가르마 머리스타일을 선보이며 등장, 고집 세고 융통성없는 김신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동건이 연기하는 김신은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실력있는 아나운서이지만, 화가 나면 마구 X욕을 내뱉는 거친 면모 역시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특히, 이동건은 엘리베이터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욕설을 내뱉은 후, “아나운서 아니세요?”라며 경악하는 행인에게 “네. 아나운서면 사적인 자리에서도 바른말 고운말 해야죠. 해야하는데, 너무 화가나면 그게 잘 안되네요. 인간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건은 혼잣말로 “바른말 고운말, 바른말 고운말”이라고 되뇌이며 자기암시를 걸어 또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제멋대로인 성격과 거친 말투가 흠(?)인 김신은 다른 한편으론, 아나운서로서 소신을 지키는 모습으로 매력을 더했다. 김세주(정용화)가 “어떻게 상품을 만드냐가 관건이다. 어쨌든 여긴 상업방송이니까 장사가 돼야 한다”고 말하자 김신은 화를 내며 “장사? 우리가 장사꾼이야? 젊은 놈이, 그것도 이제 막 방송국 들어온 놈이 시작부터 방송을 장사로 시작해?”라고 자신의 신념을 고집했다.
한편 어제 첫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 첫 회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전작인 ‘굿닥터’ 마지막회 시청률 19.2%에는 한참 뒤떨어지나, 이미 수차례 방송을 통해 팬층을 확립한 동시간대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앞서 흥행을 거둔 전작 ‘굿닥터’ 역시 첫 방송 시청률은 10.9%에 불과했다.
‘미래의 선택’은 미래의 나미래(최명길)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25년 전의 자신(윤은혜)을 찾아가 조언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이동건의 군 제대 후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래의 선택’은 15일 밤 10시 2회가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